광주교계 500여 목회자 앞에서 한국교회에 쓴소리

전라남도 광주를 방문한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가 한국교회를 향해 또 한번 쓴소리를 했다.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가 지난 22일 오후 5시 광주겨자씨교회(담임 나학수 목사)에서 개최한 목회자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옥한흠 목사는 이날 참석한 500여명의 광주 교계 목회자들 앞에서 “내일의 한국 교회를 위해 꼭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설교를 위해 투자 좀 하라”고 지적했다.
옥 목사는 “목회자들이 설교를 너무 쉽게 하려 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은혜 충만한 예배가 되기를 바라는 모순에 빠져 있다”며 “토요일까지 설교 준비를 안 하다가 일요일이 되서야 하는 목회자들도 있다”고 비판했다.
옥한흠 목사는 “물론 목회에 바쁘겠지만, 그렇지만 그렇게 해서는 절대 교회가 성장할 수 없다”며 모방 설교를 하지 말고 자기 설교를 찾아서 개발할 것과, ‘들리는 설교’를 해야 함을 강조했다.
옥 목사가 주장하는 들리는 설교란, 성도들의 피부에 와 닿고 성도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설교를 뜻한다. 옥 목사는 “들리는 설교는 반드시 열매가 있는 것”이라며 “인격의 변화, 삶의 변화, 신앙의 성숙같은 열매가 수반된다”고 말했다.
옥 목사는 “어느 집회에 다녀와서 하나님의 은혜가 많았다며 자화자찬하는 목사들을 보면 어떻게 은혜가 많았는지 알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분위기가 뜨겁다고 해서 그 설교가 은혜 있다고 말하는 것은 유치한 것이고, ‘진짜 설교’를 했느냐 안 했냐는 그 성도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냐로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설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설교 하나로 인해 깨진 가정이 치유되고 삶을 포기했던 사람이 다시 일어서고 한 젊은이의 평생을 좌우될 수 있는 것”이라며 “목회자들에게 맡겨진 사명이 중차대한 것인데 그렇게 설교를 쉽게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옥한흠 목사는 마지막으로 “눈물로 씨를 뿌린만큼 열매는 거두게 돼 있다”며 “목회자들이 매일 설교를 놓고 몸부림 친다면 성도들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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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 “설교 위해 투자 좀 하라”
옥 목사는 “목회자들이 설교를 너무 쉽게 하려 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은혜 충만한 예배가 되기를 바라는 모순에 빠져 있다”며 “토요일까지 설교 준비를 안 하다가 일요일이 되서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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