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적 이론 개입 막아, 설교에 신적 권위 부여돼
한국교회에 강해설교가 사라진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로 이것의 부재로 인해 파생된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교인들의 영적 영양실조이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강해설교의 활성화를 주장하는 이들은 다음과 같이 강해설교의 장점들을 밝히고 있다.
첫째 강해설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설교에 신적 권위가 부여된다는 것이다. 방법상 설교자의 이론이 개입되는 것을 막아 진정한 하나님의 케리그마가 될뿐 아니라 설교자 자신도 확신있게 말씀을 증거하게 된다는 것.
둘째 강해설교는 설교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전체를 설교하게 하므로 설교자가 좋아하는 말씀 위주로 증거하는 것을 방지해주며 또 교인들의 편식도 방지할 수 있어 영적으로 좋은 균형식이 된다.
셋째 본문중심인 강해설교는 본문을 제대로 연구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설교를 할 수 없으므로 강해를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전체에 깊이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넷째 강해설교는 교회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 강단이 약한 교회는 성장할 수 없으나 강해설교를 착실히 하는 교회는 자연적으로 강단이 강해지게 되며 이에따라 저절로 교회가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단점으로는 본문을 깊이연구, 묵상한 것을 조직적으로 구성해야하므로 시간이 부족한 목회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과 어느 특정한 책 한권을 시리즈로 강해할 경우 청중들이 권태감을 느낄수 있다는 것 또 현재의 시사성을 맞추거나 삶에 적용시키기 어렵다는 것 등이 있다.
그러나 설교자에게 가장 무서운 유혹이 있다면 정치, 세계, 문화, 도덕, 철학 등에 대한 유혹일 것이다. 때문에 설교가 길어지고 생명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오직 본문에 의거한 강해설교라면 하나님의 뜻에 가장 부합된 이상적 선포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하고 있다.
종교신문1위 크리스천투데이 기사-->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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